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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백로그] 미미 -> 디디

write0069 2025. 2. 27. 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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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아주 오랜 시간은 상념이었습니다.

많은 사람들은 나를 이해하지 못 했습니다.

기준에 부합하지 않는 나는
그들에게 맞추어야 했으니,

나는 아주 오랜 시간 노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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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여행할 수 있는 유일한 곳은
사람의 마음 뿐이라지요.

그대의 환한 미소를 본 순간 나는,
부정해왔던 감정을 받아들일 수 밖에 없었습니다.

닿고 싶었습니다.

내 목소리가, 내가 너무나도 미워했던 내 목소리가,
그대에게 닿으려 한 번, 다시 한 번, 수차례——



처음으로 나의 노래가 싫지 않았습니다.

그대의 안정에 도움이 될 수 있었기에,
처음으로 이것이 참 소중했습니다.



금방이라도 떠나버릴까 겁먹은 마음에,

민들레 홀씨가 되어, 어느 순간 사라져버릴까
염려하는 마음에—

그대가 뿌리내렸습니다.



작은 마음 한 켠에 민들레 꽃이 피었습니다.



… 사람이 여행할 수 있는 유일한 곳은
사람의 마음 뿐이라지요.

친히 방문해주신 그대를 환영합니다.

나는 아직 사랑을 모릅니다.

그리 좋은 성격을 가지지도 않았습니다.

그래도, 그대. 내 곁에 머물러 주신다면—



나의 영원에 초대합니다.



영원이라는 것은——

고백.


… 이제서야 삼킨 말을 뱉어봅니다.


“언제까지나, 그대에게 달려가겠습니다.
그대의 기쁨이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