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텍스트에 주의하여 감상해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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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 호기심이 고양이를 죽였다—
라는 속담, 들어보셨습니까.”
- 이봐, 왜 자꾸 궁금해하는거지?
어리석은 고양이가 되고 싶은건가?
제 뺨에 닿은 그의 손목을 더 꽉 쥐었다. 그러고보니 이 쪽 손목에 상처가 있었던가. 뜨거운 무언가 흐르는 게, 손을 타고 흘러 내려가, 뚝. 뚝. 뚝. 뚝. 뚝.
뚝. 뚝. 뚝.
뚝. 뚝.
뚝.
뚝
뚝
뚝
뚝
뚝
뚝
뚝
뚝
뚝
뚝
뚝
뚝
뚝
뚝
뚝
뚝
뚝
뚝
뚝
뚝
뚝
뚝
뚝
뚝
뚝
뚝
뚝
뚝
뚝
뚝
뚝
뚝
뚝
뚝
뚝
뚝
뚝
뚝
뚝
뚝
뚝
뚝
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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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드리지 말라고 했을텐데.”
– 차라리 내가 구원해주겠다니까.
가톨릭… 그렇다면 크리스쳔이겠네—
내가 마리아가 되어줄게, 기쁘지 않아?
너그러우신 성모마리아께서
악마같은 그대까지 구원해줄테니!
네 인생에서 참 고달팠을
슬픔
좌절
무기력
실망
후회
혼란괴로움
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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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리고 끝?없는,
불안
불안
불안
불안
불안
불안
불안
불안
불안
불안
불안
불안
불안
불안
불안
불안
불안
불안
불안
불안
불안
불안
불안
불안
불안
불안
불안
불안
불안
불안
불안
불안
불안
불안
불안
불안
불안
불안
불안
불안
불안
불안
불안
불안
불안
불안
불안
불안
불안
불안
불안
그리고 마침내——
—— 구원!
- 역겨움도 감내할 줄 알아야 한단다, 불쌍한 아이야.
- 잘못을 하면 벌을 받는다는 것은 알고 있잖니.
… 나쁜아이구나, 그렇지?
손목을 고정한 손의 반대 손은
꽉쥔 주먹을 그의 어깨에 가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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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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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러진 그의 위에서 얼굴을 어루어 만지며,
아—! 환한 미소를 짓곤 그 손목을
…
콱—
부러질 듯 쥐었다.
“나쁜 손이야… 금기시 된 것에는 이유가 있는 법인데.”
“아이야, 감당할 준비는 되었을거야. 그렇지-?”